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입니다. 지난주 금토일은 정말 더위에 지쳐 기력이 소진되는 느낌이었어요… orz
주간 미팅이라는 대마왕이 버티고 있는 월요일이지만, 에어콘 빵빵한 사무실에 있으니 컨디션이 좀 나아지는듯 해요. ㅎㅎㅎ
아침 햇살마저 이글이글 뜨거웠던 날.
하지만, 하늘과 바람만은 가을이 곧 올꺼라고 이야기해주던 날....
선녀의 비녀가 떨어져 피어났다고 하는 새하얀 옥잠화가 여름 햇살에 아리따운 자태를 드러냈어요. 꽃에 빛이 내린 그 순간을 담아 어찌나 뿌듯하던지!
[관찰일기] 옥잠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탁월하며, 토양이 비옥하고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잎자루가 길며, 넓적한 바소꼴의 잎엔 맥이 뚜렷하다. 8~9월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통꽃으로 꽃잎은 6장으로 갈라지며, 수술과 암술의 끝이 살짝 구부러져 있다. 저녁에 활짝 피고 아침에 진다. 향이 좋은 편이나, 공해가 심한 서울에선 그 향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향이 짙기로 유명한 인동과 라일락도 맥을 못추니..)
옥잠화는 자라는 형태가 비비추와 아주 비슷해서 잎만 보고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흰색 꽃이 피고 비비추는 연한 보라색 꽃이 핀다. 꽃이 달려있는 모양도 살짝 달라, 옥잠화는 꽃대 끝에 모여 피는 형태에 가깝고, 비비추는 꽃대를 따라 층층이 피는 형태이다.
주간 미팅이라는 대마왕이 버티고 있는 월요일이지만, 에어콘 빵빵한 사무실에 있으니 컨디션이 좀 나아지는듯 해요. ㅎㅎㅎ
아침 햇살마저 이글이글 뜨거웠던 날.
하지만, 하늘과 바람만은 가을이 곧 올꺼라고 이야기해주던 날....
선녀의 비녀가 떨어져 피어났다고 하는 새하얀 옥잠화가 여름 햇살에 아리따운 자태를 드러냈어요. 꽃에 빛이 내린 그 순간을 담아 어찌나 뿌듯하던지!
[관찰일기] 옥잠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탁월하며, 토양이 비옥하고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잎자루가 길며, 넓적한 바소꼴의 잎엔 맥이 뚜렷하다. 8~9월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통꽃으로 꽃잎은 6장으로 갈라지며, 수술과 암술의 끝이 살짝 구부러져 있다. 저녁에 활짝 피고 아침에 진다. 향이 좋은 편이나, 공해가 심한 서울에선 그 향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향이 짙기로 유명한 인동과 라일락도 맥을 못추니..)
옥잠화는 자라는 형태가 비비추와 아주 비슷해서 잎만 보고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흰색 꽃이 피고 비비추는 연한 보라색 꽃이 핀다. 꽃이 달려있는 모양도 살짝 달라, 옥잠화는 꽃대 끝에 모여 피는 형태에 가깝고, 비비추는 꽃대를 따라 층층이 피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