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가다보면 종종 보이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꽃.
독성이 있는 아이라는데 막 심어도 되나 살짝 궁금한 꽃, 란타나.
[관찰 일기] 란타나.
마편초과의 소관목.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한국에는 1909∼26년 사이에 들어와서 온실에서 키웠다.
우리나라에선 정원수로도 심지만, 아메리카 열대 지역에서는 잡초로 취급 받는다고.
(하긴 열대지역 꽃들은 워낙 크고 화려해서 란타나 정도는 화려한 축엔 끼지도 못할지도.)
높이 0.3~2m정도로 자라며,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 모양이다.
잎은 서로 마주나며, 앞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엔 털이 나있다. 여름에 꽃대가 올라와 작은 꽃들이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하게 피는데,
그 색이 흰색, 분홍색, 주황색, 노란색 등으로 다양하다. 특이하게도 꽃 색이 계속해서 변해 '칠변화(七變花)'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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