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관찰일기의 주인공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나무수국이에요. 꽃이 피는 모습을 담기 위해 출근길에 거의 매일 사진을 찍었네요.
그냥 수국도 참 곱지만, 나무 수국은 왠지 모를 우아함도 함께하는 것 같아요.
그냥 수국도 참 곱지만, 나무 수국은 왠지 모를 우아함도 함께하는 것 같아요.
[관찰일기] 나무수국.
장미목 범의귀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일본이며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7~8월에 흰색 꽃이 원추화서(꽃이삭의 축이 몇 차례 갈라져 전체가 둥글길쭉한 원뿔형태가 된다.) 형태로 가지 끝부분에 핀다.
중성화와 양성화가 함께 피며,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꽃이 중성화뿐인 것을 큰나무수국(for. grandiflora)이라고 한다.
잎은 마주나거나 때로 3개가 돌려나며, 길쭉한 타원형태로 가장자리는 얕은 톱니 모양이다.
아주아주 비슷한 아이로 '화란수국'이 있다. 생김새도 꽃 피는 시기도 비슷해서 언뜻보면 정말 구분이 쉽지 않다.
차이점은, 나무수국은 나무로 성장하지만, 화란 수국은 해마다 굵은 새순이 자라 꽃을 피운단다.
(사진의 수국은 앙상한 가지에서 새 순이 나왔으니, 나무수국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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