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

관찰일기 2014. 5. 20. 21:57

세상의 반 이상은 식물일 것 같은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동네에서 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는 걸 행운이라 생각하는 요즘. 언젠가 이사를 가더라도 초록이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좋겠다.


[관찰일기] 자주달개비.

 


닭의장풀과 여러해살이풀. 양달개비·자주닭개비·紫露草(자로초. 보라색 이슬 풀이라니. 어쩜 이리 예쁜 이름을 붙였을까!)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5~6월 보랏빛의 꽃이 꽃줄기 끝에 모여 피는데, 아침에 피고 오후에 시든다.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꽃색이 분홍색이나 무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에 많이 심는다고 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3개장씩이고 노란색 수술은 6개이며 수술대에 청자색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무더기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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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VER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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