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2014.05.04)에 피어있던 해당화.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서, 그것도 시내 한복판에서 저리 고운 해당화를 보게 될 줄이야!
[관찰일기] 해당화.
장미과 낙엽관목. 바닷가에서 흔히 자라는 장미과 낙엽관목이나 현재 군락을 이룬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높이 1~1.5m가량 자라며, 갈색 줄기에는 가시와 털이 나있다. 잎은 타원형에 홀수깃꼴겹잎이며 잎 표면에 주름이 많다. 5~7월 꽃분홍색(혹은 흰색)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노란색이다. 특유의 향기가 있으며 약재 혹은 향수 원료로 이용된다. 과실은 8월에 붉게 익으며, 약용 혹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이 작으며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단다.
꽃말은 '온화' '미인의 잠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