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우 사진전을 다녀온 후 눈이 내리면 꼭 창덕궁에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백년만에 서울에 폭/설/이 내렸다. 기회는 지금!!!
옥류천쪽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동절기에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봄이 오면 예약해서 다시 와봐야지.

마침 입장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나이스 타이밍!
 



한주 전에 왔었으면 정말 새하얗게 눈이 쌓인 궁들을 볼 수 있었을텐데,
벌써 많이 녹아 버려 좀 아쉬웠다.
하지만 날씨가 좋아 찍는 사진마다 작품사진!!! 우린 날씨복이 너무 좋아. ㅎㅎㅎ
(대신, 처마 밑으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을 피해 잽싸게 움직여야했다.ㅋㅋ)
인정전 앞의 품계석이 두줄로 있는데 동쪽에는 문관이 서쪽에는 무관이 도열했다고 한다.(그래서 양반)
언제나 궁금한거지만... 여기 서있는 신하들에게 왕이 하는 말이 잘 들렸을까?
(어짜피 공식 행사때만 나가서 서있었으니 직접 하명을 들을 일은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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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VER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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