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바위취가 어여쁜 자태를 보여주네요. 예쁜 자태를 사진에 담기가 어려워 이제야 관찰일기를 올려요.
볼 때마다 빨강 분홍 노랑의 섬세한 조합과 나비와 같은 자태에 반하게 되는 아이!
정말로, 밤에는 요정으로 변해서 날아다닐지도 모르겠어요! (笑)
[출근길 관찰 일기] 바위취.
범의귀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호이초(虎耳草)·범의귀·왜호이초·등이초(橙耳草)·석하엽(石荷葉)이라고도 한다. 키는 40~60cm 가량이며 잎과 줄기에 가는 털이 나있다. 잎은 두껍고 둥글넓적하며 가장자리는 얕은 톱니 물결이다. 잎 표면에 흰 얼룩무늬가 있다.
초여름에 잎사이에서 긴 꽃자루가 자라나 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모여(원추꽃차례) 피어난다. 꽃의 크기는 1~2cm 정도이고 꽃잎은 5장인데, 위쪽의 3장은 짧고 연분홍빛이며 아래쪽의 2장은 길고 희다.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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