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비슷한 꽃이 피었는데, 키도 좀 작고 낮에 피어있길래 뭔가 했더니만, 낮에 피는 '황금달맞이꽃'이었어요. 꽃잎 무늬도 또렷하고 꽃도 좀 더 동그스름하니 탐스럽네요.
[출근길 관찰일기] 달맞이꽃.
바늘꽃과.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월견초(月見草)' 또는 '야래향(夜來香)'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석양의 벚꽃'이라고 부른다.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달이 뜨는 밤에 피었다 아침에 지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높이 50∼90㎝로 곧게 자라며, 잎은 길고 뾰족하며 어긋난다. 7~8월에 노란꽃이 피고 꽃잎은 4장,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꽃말은 기다림, 말없는 사랑.
덧.원예종인 '낮달맞이꽃'은 낮에 꽃이 피는데, 키가 매우 작고 꽃도 달맞이꽃보다 조금 더 크고 연한 분홍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