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유난히 더운 여름. 시원한 팥빙수가 맛있는 계절이지만... 난 못 먹고 있을 뿐이고 ㅜ_ㅜ
눈으로라도 보자고 6~7월 사이에 먹은 빙수 사진을 정리하는데, 도대체 이걸 왜 작성하기 시작했나 싶어지네. (먼산)

1. 가로수길 W.E 미숫가루 빙수 - 쫀득한 미숫가루 얼음과 많이 달지 않은 팥의 조화! 도대체 어떻게 얼음을 얼리면 이렇게 되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2. 대치동 나폴레옹 우유빙수 - 입에서 살살 녹는 눈송이 같은 얼음이 뽀인트!!!! 많이 달지 않고 팥과 떡과 얼음의 양이 딱 맞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광화문 퓨어아레나 팥빙수 - 팔이 없잖아!하고 보니 밑에 깔려 있었다 ㅋㅋㅋ 약간 거친 얼음. 약간 텁텁한 느낌때문에 개인적으론 아몬드를 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4. 역삼동 클로리스 밀크빙수 - 얼음을 산처럼 쌓아주는게 특징. 무난하게 맛있는 우유 얼음 빙수. (사실 이 집은 밀크티 빙수가 유명하지.)

 

5. 대학로 수수봉 엄마표 팥빙수 - 팥도 직접 삶고 부모님이 만들어 보내주신 찹쌀떡을 사용해서 달지않고 담백한게 특징이라더니 내 입맛에 딱 맞는다!
(사실 같이 주문했던 치즈케이크랑 자몽차도 정말 맛있었음 T~T)

6. 역삼동 아마폴라델리 흑임자빙수 - 흑임자의 고소함과 우유 얼음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