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순이와 함께 페퍼톤스 비밀의 밤 콘서트 @이화여고

- 퓨어아레나에서 파스타와 볶음밥과 샐러드에 모히또까지 마시고는 밤스콘까지 사서 전광수 커피까지 마시고 콘서트에 입장한 위대한 우리.
(아.. 내가 괜히 살이 찐게 아니구나. -_- 반성하고 날 좀 풀리면 다이어트해야지.)

- 퓨어아레나에 걸려있던 산타모자 테디베어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오고 싶었다. 훈이한테 학교 있음 하나 사오라그래야지. (근데 있으려나 몰라)

-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펩톤. (그래서 노래를 잘 못하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객원 보컬을 많이 쓰는 펩톤이기에,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해피해피 바이러스를 마구마구 뿌려준 유쾌상큼한 공연!

- 오늘의 게스트는 이장원! '누난 너무 예뻐'를 너무나 쑥쓰러워하면서 부르던 그 ㅋㅋㅋ 원곡을 아는 사람들은 더 재미있게 들었을 것 같다.

- 모든 곡들이 다 좋았지만, 언제 들어도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Fake Traveler와 공원여행.
다음 앨범 수록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바이킹'. 열심히 작업해서 새 앨범 얼른 발매해주길 :)


Posted by EVER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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