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화(不老花)

관찰일기 2014. 6. 30. 10:39

햇살이 뜨거웠던 6월의 마지막 주말.

정말 오랜만에 하늘공원에 다녀왔어요. 사진찍는 팁도 얻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예쁜 꽃들을 많이 만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정말정말너무너무 더웠어요. 오전만해도 날이 흐려서 많이 덥지 않을 알고 청바지를 입었는데, 최악의 선택이었던 같아요. 덥고덥고덥고또덥고. 한증막에 들어갔다가 나온 기분 _ 태양을 피하려 애를 썼지만 피할 수가 없었네요. 역시 여름엔 치마를 입어줘야해요. 하지만 사진은 잘나왔다는!! 역시 태양광이 최고!!)

 

[관찰일기] 불로화(不老花).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풀솜꽃, 멕시코 엉겅퀴(Mexican ageratum)이라고도 한다. ‘불로화 'Ageratum(아게라툼)' 뜻을 취한 것으로 항상 싱싱한 꽃이 피는 데서 유래하였다. ‘멕시코 엉겅퀴 이름은 모양이 엉겅퀴와 비슷하고 멕시코산()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2060cm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길이는 3~5 센티미터, 너비는 2~3 센티미터 정도이며,달걀 모양 이며 끝이 뾰족해진다.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 모양이며, 털이 빼곡히 나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며, 산방꽃차례(줄기에 꽃자루가 총상꽃차례와 마찬가지로 아래에서 위로 순차적으로 달리지만, 꽃자루의 길이는 아래에 달리는 것일수록 길어져서 꽃의 위치가 아래쪽에서 편평하고 고르게 된다.) 많은 두상화(꽃대 끝에 많은 꽃이 뭉쳐 붙어서 머리 모양을 이룬 ) 달린다. 꽃색은 보라색과 흰색의 계통이 있으며, 종자는 작으나 발아력이 좋고 꺾꽂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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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VER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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