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풀밭 여기저기 자라는 풀. 잡초인줄 알았더니(모른다고 다 잡초가 아니오 ㅋㅋ) 쓰임새가 다양한 풀인 '여뀌'였다.
[출근길 관찰 일기 : 여뀌]
마디풀과인 여뀌는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냇가나 풀밭 등 양지 바른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약 31종의 여뀌가 있다고 한다! 6~9월에 꽃이 피며 종류에 따라 흰색도 있고 분홍색도 있는데, 내가 찍은 여뀌는 분홍색. 잎은 길쭉한 유선형으로 어긋난다. 잎의 매운 맛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줘서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가을에 뿌리째 캐어 말린 것은 수료(水蓼)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단다. 서양에선 '물에서 나는 후추'라 하여 water pepper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