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하얗게 피었던 조팝나무꽃이 지고 나니, 분홍분홍한 꼬리조팝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네요 :)
[관찰일기] 꼬리조팝나무
장미과의 떨기나무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반그늘 혹은 양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1~1.5m이고 잎은 뾰족하고 어긋난다. 벌과 나비가 종일 날아드는 밀원 식물로, 6~8월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길이 6-13cm의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9월경에 갈색으로 익으며 길이는 약 3.5㎝ 정도로 달린다.